산소 이장 비용이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장지 상담사 박 부장 인사드립니다.
요즘에 가장 많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로 산소 이장에 대한 문의입니다.
내년에 양력으로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윤달이 들어서 그때 산소를 이장하려고 미리 알아보는 분들의 전화가 가장 많이 오고 있습니다. 윤달은 공달이라고 해서 경사스러운 일은 하지 않는 달로 생각되어 결혼같이 경사스러운 행사는 윤달에 하지 않고 묘지 이장이나 수의 같은 경우는 윤달에 준비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산소 이장의 절차와 준비서류 그리고 비용 등이 얼마나 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이장을 하기 위해서는 산소를 옮기고자 하는 분들이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있는데 "개장 신고필증"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이것은 산소를 개장한다는 허락을 받는 것으로 산소가 위치한 관할 면사무소에서 발급받으면 됩니다. 산소를 이장하려고 닦쳐서 준비하면 번거로울 수 있으니 사전에 준비해 두세요.
묘지의 근거리. 원거리 또는 비석의 사진을 첨부해서 관할 면사무소에 가서 신분증과 묘지 지번을 토대로 서류를 작성하면 되는데 잘 모르겠으면 공무원의 도움을 받으면 간단합니다(아는 부분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일단 신고서를 발급받으면 보통은 개장 날짜 15일 전에 화장 예약을 하는 대윤 달에는 30일 전에도 예약을 할 수 있으니 미리 잡아 놓는 게 좋을 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 많은 분들이 몰리면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화장장 예약은 개장 신고필증을 토대로 이장하는 분들이 해주기 때문에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일단 이장 날짜가 잡히면 개장 업체에 미리 통보하고 그날에 이장을 할 수 있도록 서면으로 약속을 하시면 되는 대 보통은 구두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당일에 이장을 하게 됩니다.
아침 일찍 묘지에서 만나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에 산신께 이장을 하겠다는 제를 간단하게 올린 후 파묘를 하게 되는데 보통은 작업하시는 분들이 직접 손으로 파묘를 하는데 이장하는 묘지의 개수가 많으면 장비를 동원해서 좀 더 빠르게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략 산소 이장 비용은 묘지의 개수와 위치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정찰제가 아니라 유동성이 있어서 딱 얼마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우니 여러 곳을 상담하신 후 적당한 업체를 선정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산소 이장 비용이 저렴하다고 좋은 건 아니고 얼마나 정성스럽게 수습해서 모시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우리 조상을 모시는 일인대 대충 파서 모시면 보기에도 좋지 않으니 오랜 경험과 고인을 위하는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정성스럽게 모시는 업체를 선정하셔야 합니다.
보편적인 산소 이장 비용은 고인이 유탈이 됐다는 가정하에 유골만 한지에 수숩해서 화장장까지 모셔드리는 비용이 서울 근교 경기도권 기준으로 80~150만 원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화장장 비용은 별도로 가족들이 화장장에 지불하는 것이라 이장 비용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화장장에 따라서 비용이 틀려짐=보통 10만~40만 원 정도. 지방은 5만 원 정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처럼 산소 이장은 절차와 비용이 그다지 많이 드는 게 아니라서 이장업체와 간단한 상담을 하시면 바로 진행할 수 있으니 이장 날짜를 잡아서 알려만 주시면 언제든 가능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면 생각보다 쉽게 하실 수 있으니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친절한 장지 상담사 박 부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