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장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장지 상담사 박 부장입니다.
오늘도 역시 새벽부터 무척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났다고 하는데 경기 북부 지역은 이제
장마가 시작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요 며칠 새로 계속 많은 비가 오고 있어 비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수목장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목장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지만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장례방법으로 원래는 스위스에서 죽은 친구를 그리기 위해 뒷산에 있는 나무에 그 친구의 유골을 나무 앞에 뿌리면서 유래가 된 것으로 요즘에는 자연친화적이며 깨끗하게 모실 수 있어서 많은 나라에서 수목장으로 모시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국토가 묘지로 번하는 걸 좋아하는 나라는 없을 겁니다. 오래전부터 죽은 고인을 생장으로 땅속에 모시던 관습으로 넓은 국토가 장지화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는 차원으로 자연장인 수목장을 널리
보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을 나무 앞에 뿌려드리거나 땅속에 깊이 50cm를 파고 그 안에 유골과 마사토 흙을 50:50으로 잘 섞어서 모시고 나머지 공간을 흙으로 덮어드리고 있는대 세월이 지나서 자연으로 산화되는 시간을 짧게 하기 위해 흙과 섞는 것이고 이런 방법이 싫으면 한지로 쌓여 있는 유골만 땅속에 모시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특정 용기를 사용해서 땅속에 모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대 되도록이면 유골만 모시는 게 좋고 용기를 사용하려면 황토함이나 자연분해 돠는 전분 함정도는 사용 가능하지만 유약이 발라진 일반 유골함은 땅속에서 자연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수목장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유골이 없어지기 때문에 몇 년간 모셨다가 선산이나 가족 납골묘로
옮기려고 하는 분들은 수목장보다는 가까운 납골당에 모셨다가 이장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밀봉을 잘해도 땅속에 모시면 습기로 인해 결로 현상이 생겨서 나중에 옮기실 때 온전한 상태의
유골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실내 납골당에 모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목장은 나무 앞에 유골을 모시는 것이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명패나 장식을 할 수 없고 일정 규격의 표찰을 나무에 달아 드리도록 되어 있는대 너무 초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모신 자라 위에 고인의 인적사항이 기록된 명패를 올려드리는 분들도 있는대 정확히 말씀드리면 불법시설물입니다.
그래도 고인을 모시는 것이라 정부에서도 크게 지적하는 경우는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수목장으로 모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그 나무와 우리 부모형제가 영원히 함께한다는 의미의 장법이라 어떤 수목장을 선택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수목장은 안전하며 가깝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업체를 선택하는 게 제일 중요한데 일반 분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주위에 경험이 있는 분들이나 저희 같이 장지를 전문으로 하는 분들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수목장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았고 장지에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은 친절한 장지 상담사 박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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